조수미 나이와 남편 첫사랑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조수미 나이와 남편 첫사랑

by 차앤리 2021. 5. 29.

요즘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신이 내린 목소리'라고 불리는 세계 최정상 소프라노 성악가 조수미가 연일 화제입니다. 그에 따라 조수미 나이와 남편 첫사랑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조수미-공연

 

조수미 나이

조수미 나이는 정확하게 1962년생입니다. 유명 배우 최민식과 동갑이네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에 ‘조수미’, ‘조수미 나이’가 등장한 걸 봐도 사람들의 관심도가 짐작이 갑니다. 조수미와 동갑인 유명 연예인을 살펴보면 배우 최민식과 미국 할리우드 톱스타 배우인 톰 크루즈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습니다. 

 

조수미 결혼과 첫사랑, 남편에 대한 오해

 

조수미에 관련해 많은 네티즌들이 궁금한 사항으로 나이 다음으로 결혼입니다. 조수미 결혼 이야기전에 간략히 그녀의 약력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성악을 시작한 조수미는 선화예중, 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성악과 학과 개설 사상 최고의 실기 점수를 기록하며 수석 입학을 했다고 합니다. 1983년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서 로마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 입학했지요. 그 학교의 정규 5년 과정을 2년 만에 조기 졸업할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조수미의 결혼 첫사랑 이야기를 하려면 서울음대 재학 시절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서울음대 81학번인 그녀는 성악과 역대 최고의 점수로 수석 합격했습니다. 그러나 대학교 2학년 때 같은 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던 동갑내기 남학생과 깊은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학업생활은 수석 입학생에서 당연히 엉망이 되었습니다. 더구나 당시 그 남학생은 이미 다른 여자 친구가 있었답니다.  조수미도 그 사실을 알았고 남자 친구에게 "나인지 그 여자 친구인지 담판을 지으라"라고 과감한 대시 후에 그 남자 친구와 연인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 후 뜨거운 사랑을 나누며 수업은 물론 시험까지 펑크 내는 바람에 학점, 석차가 1등에서 꼴찌가 되었답니다. 당시 그녀는 남자 친구가 원한다면 성악가의 길도 포기할 수 있었을 정도로 결혼에만 온정신이 가있었으며 심지어 태어날 아기 이름까지도 미리 지었다고 합니다. 조수미 결혼 상대는 무조건 그 남자가 될 줄 알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당시에는 대학 입학정원을 늘린 뒤 성적에 따라서 졸업정원을 조정하는 졸업정원제가 시행 중이었을 시기입니다. 꼴찌를 계속하다 보면 대학을 졸업하기 어려울 수도 있었습니다. 52명을 뽑아서 성적순으로 잘라내는 데, 수업에 안 들어가고 공부를 안 해서 꼴등을 했고, 결국 학교에서 쫓겨났다고 합니다.

 

유학생활과 실연

 

교수님들 부모님들은 그녀의 재능을 위하여 유학을 보낸 것입니다. 남자 친구를 두고 등 떠밀리듯 혼자 눈물을 머금고 이탈리아로 가게 된 조수미는 아버님께 300불을 받고 유학길에 올랐다고 합니다.  집안이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집안은 아니기 때문에 사실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만 공부하고 빨리 귀국하려 했으나 3개월 후에 남자 친구한테 편지를 받았습니다. '우리의 미래가 없다'는 내용의 이별의 편지를 받은 것입니다.

 

이후 88 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열릴 때 5년 만에 금의환향한 조수미는 귀국하자마자 옛날의 남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조수미는 '여보세요' 소리가 나는데 놀라서 끊고 아무 말도 못 했다고 합니다. 그때 그녀는 자신이 아직도 그 남자를 사랑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독창회를 열었을때 자신의 노래를 듣다가 간 것도 알고 있으며 너무 순수했던 20대의 사랑이었다고 말하며 애틋한 옛사랑을 추억했습니다.

 

 

어머니를 향한 사모곡

 

조수미의 어머니는 80살이 넘으셨습니다. 너무 어릴 때부터 온갖 것을 다 시켰기 때문에 어머니에 대한 애증이 겹쳤으나 유학 생활하면서 어머니께서 믿어 주셨던 게 결과물로 보이기 시작하고 어머니께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알츠하이머에 걸리신 어머니를 위해 결심을 하고 지난 2019년 4월 자신의 어머니와 온 세상의 어머니들을 위한 앨범 'Mother'을 발매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조수미는 “최근 몇 년간은 어머니가 제 무대를 못 보시고 계신다. 그게 너무 안타깝다. 어머니가 기억하길 바라는 나의 모습은 소소한 딸과 엄마의 모습이었으면 한다. 소박했던 순간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아니라 그냥 엄마의 딸로 기억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

 

조수미가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중의 하나는 건강악화 루머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과거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앞두고 갑작스레 취소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조수미는 자궁에 종양(조수미 자궁근종)이 심해져 하혈 때문에 도저히 무대에 설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의학적인 사실은 성악가이기 이전에 한 여성으로 세상에 공개적으로 알리기에는 민감한 부분이었기에 단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공연을 취소했습니다. 그런데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는 호주 유력 신문지 1면에 공연을 펑크내고 잠적했다는 기사에 크게 대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방송에서 현재 불임(조수미 불임) 상태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것이 혼자 살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로 짐작되게 하는 의미심장한 발언도 2011년에 했습니다. 자신의 일생에 있어 행복을 주는 것이 가정을 꾸미는 결혼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행복을 채우고 있다고 합니다. 조수미 강아지와 함께 말입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외국에서 공연하며 대한민국이 배출한 최고의 성악가로 영혼에 감동을 주는 그녀야말로 음악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세계인입니다. 계속해서 순수한 마음과 신이 내린 목소리로 국내외에 모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는 음악인으로 존재했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조수미 나이 결혼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