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전문 강연가로 유명한 김창옥이 10일 방송된 SBS Plus ‘쩐당포’에 출연하여 상담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또한 딸과 쌍둥이 아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 문제도 밝혔다고 합니다.
SBS 플러스 '쩐당포'의 MC인 장성규가 김창옥의 유튜브 총조회수가 8,000만 회나 되는 것에 대해서 실감이 나는지를 질문하자 그는 '돈이 들어왔으면 실감이 될 텐데 그게 아니라 실감이 안 난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김창옥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보이스 컨설턴트'라는 약간 생소한 타이틀을 가지고 강연계에 등장했습니다. 그가 보이스 컨설턴트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된 이유로는 경희대에서 성악과를 졸업한 것도 한몫한 것 같습니다. 그는 주로 '소통'이라는 주제로 강연 활동을 이어 왔습니다. 지금까지 강연한 햇수로 20년 차를 맞았다고 합니다. 지난 20년간 그가 한 강연이 자그마치 7,000회에 달할 정도라고 합니다. 정말 놀라운 횟수의 강연을 한 것이지요.
이날 방송에서 김창옥은 자신의 부모님에 대한 애정을 한껏 표현했습니다. 자신이 어머니로부터 좋은 입담을 물려받은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런 의미로 '쩐당포'에 제공한 담보로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가족 다큐멘터리 영화 ‘들리나요’의 포스터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영화 '들리나요'는 김창옥이 청각 장애가 있는 아버지와의 불통이 아이들에게까지 이어진 현실을 깨닫고 본인이 직접 아버지와의 소통을 재개하려고 만든 영화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실제로 청각 장애로 인하여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무척 엄하셔서 그에게 아버지는 늘 무서운 상대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본인이 직접 결혼을 하고 아이를 출산하고 보니 딸한테는 다정했는데 아들 쌍둥이 하고는 자신이 아버지하고 그랬던 것처럼 거리감이 생기더라고 고백했습니다.
김창옥은 자신은 밖에 나가서 강연의 주제로 가정에서의 소통 문제를 이야기했는데 자신이 그 문제 직접 속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들과의 소통을 위하여 자신과 아버지와의 관계부터 마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마침 친구가 이주제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고 싶다고 해서 반씩 돈을 투자해서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영화 제작 동기를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코로나로 인하여 수입이 전보다 80~90 % 까지 감소했다고 합니다. 한 달에 400~ 500만 원 정도의 보험료를 중도 해지해서 커다란 손실을 입었다고 말하며 전문가에게 보험설계에 관해서 상담했다고 합니다. 전문가의 대답은 정기보험을 종신보험 대신에 선택하라고 추천했다고 합니다. 그는 40대의 나이에도 실손보험이나 건강보험이 없던 상황이었고 아무런 지식이 없어서 실비보험이 뭐냐고 물었을 정도라고 합니다.
김창옥은 보험을 언급하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어요. 건강 검진에서 당뇨 전 단계이며 콜레스테롤 약도 먹어야 한다는군요. 유전적인 요인과 과도한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을 원인으로 추측했습니다. 바쁘면 차에서 대충 인스턴트 음식 같은 걸로 때운 식습관에 대해서 말하며 제대로 식사를 챙기지 않은 점에 대해서 후회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엄마의 당뇨와 아빠의 치매, 자신의 허리 디스크 수술을 말하며 전문 마스터에게 보험 설루션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특히 자신의 딸과 쌍둥이 아들에게 현금이나 건물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교육의 기회는 경제적인 능력 안에서 당연히 해 주고 싶지만 현금이나 건물을 아이들에게 직접 주고 싶진 않다고 말하며 대학원은 안 갔으면 좋겠다고 웃으면서 말했다고 합니다. 김창옥은 '강연계의 BTS'답게 즉흥적으로 강연을 하여 '쩐당포' 멤버들이 감탄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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